"출국길에 만나는 K-아트"… 인천공항공사 '2026 KIAF 특별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미술 시장의 이목이 쏠리는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6'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차세대 K-아트의 정수를 전 세계 여객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첨단 기술 발전 속 인간의 본질을 묻는 '공존'을 화두로, 공항이 단순한 여객 터미널을 넘어 글로벌 문화예술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와 함께 오는 9월 8일까지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특별전은 오는 9월 열리는 국내 최대 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의 사전 행사다. 방한 여객과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에게 한국 현대미술의 독창성을 선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된 대표적 문화예술 협력 프로젝트다.
올해 전시의 핵심 주제는 '공존'이다. 가속화하는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이 지닌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술과 인간이 맺을 새로운 균형점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미술계를 이끄는 주요 화랑 10곳(야리라거 갤러리·갤러리 조은·아트파크·윤선갤러리·리서울갤러리·조선화랑·동원화랑·갤러리 고도·갤러리 가이아·갤러리 나우)이 참여해 자연, 인간, 시간, 공간을 다층적으로 해석한 다채로운 조형 언어를 선보인다.
앞서 공사는 지난 12일 밀레니엄홀에서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 등 주요 미술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다.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세계 미술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는 시기에 수많은 문화가 교차하는 인천공항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에너지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이동의 거점을 넘어 K-컬처 확산을 이끄는 글로벌 문화예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