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조원 규모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청사진 그린다
민관 거버넌스 출범·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2027년 11월까지 기본계획 완료 예정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여수시가 1조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청사진을 그린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돼 여수세계박람회장부터 무술목 일원을 중심으로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연계해 체험형 해양레저와 해상교통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조980억원으로, 공공 재정사업에 2000억원, 민간투자사업인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에 89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와 민관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서영학 여수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민관 거버넌스,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민관 거버넌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 해양레저·관광·도시 분야 전문가, 지역 대학, 청년·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여수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공 재정사업 기본구상 △거점별 특화 전략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운영·관리 방안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여수만의 섬·바다 등 해양자원을 다각도로 분석해 민간투자사업과의 연계 효과를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사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영학 시장은 "이번 사업은 여수가 가진 천혜의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레저와 체류형 휴양,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어갈 핵심 사업"이라며 "민관 거버넌스가 다양한 지혜를 모으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거버넌스 운영과 중간·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11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