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원주시장 "시민이 정책 직접 설계"…9월 1일 '뜻모아' 개최
취임 한 달 민생현장 행보 이어
시민의 날 맞아 숙의의 장 마련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구자열 원주시장이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설계하는 시민주권 반상회 '제1회 뜻모아'를 오는 9월1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연다.
구 시장은 13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제30회 원주 시민의 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구 시장은 취임 한 달여의 민생 행보를 소개하며 뜻모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민선9기 원주시는 시정 핵심 가치로 '시민주권시대'를 선언한 만큼 취임 직후 가장 먼저 향한 곳은 25개 읍면동의 민생 현장이었다"며 지난 한 달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즉시 해결이 가능한 불편은 바로 조치했다고 밝혔다. 악취 문제처럼 여러 부서가 얽힌 복합 현안은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뜻모아는 행정이 준비한 정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이 원주가 나아갈 방향과 바라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설계하는 숙의의 장이다. 함께 논의할 의제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반값 정책을 비롯해 AI와 첨단산업, 대중교통, 일자리, 원도심 활성화, 반려동물 정책 등 일상과 맞닿은 14개 분야로 짜였다. 시는 '반값원주, 첨단원주, 매력원주, 활력원주, 안심원주'라는 5대 시정목표 아래 마련한 공약과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도 함께 듣는다.
구 시장은 "뜻모아는 말을 잘하거나 전문 지식이 있어야 참여하는 토론대회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느끼고 경험한 삶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또 하나의 민생 현장"이라며 "모아주신 시민의 뜻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민선9기 공약과 주요 사업에 적극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