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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이노텍 호조에…㈜LG 2Q 영업익 2배 '점프'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분법손익 3481억원…전년比 275% 급증
2분기 매출 2조1396억원…19% 증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로고. 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로고.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LG가 주요 전자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LG는 13일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1396억원, 영업이익 53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9.0%, 영업이익은 92.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18.8%, 28.8%씩 늘었다.

실적 개선에는 LG전자와 LG이노텍 등 주요 전자 계열사의 호실적에 따른 지분법손익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2·4분기 지분법손익은 34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9억원보다 274.7% 급증했다. 상표권 및 임대 수익은 1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LG는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주요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 수익과 LG 브랜드 상표권 사용 수익, 임대 수익 등을 주요 수입원으로 하는 LG그룹의 순수 지주회사다.

㈜LG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9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468억원으로 3.4%,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8055억원으로 2.6% 각각 늘었다.

LG CNS 등 연결 종속회사의 매출 등을 반영한 연결 매출은 1조6683억원으로 5.2% 늘었다. 주요 연결 종속회사인 LG CNS의 2·4분기 매출은 1조5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79억원으로 같은 기간 9.2% 감소했다. ㈜LG의 2·4분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5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338억원으로 118.6% 늘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46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6%, 전분기보다 37.0% 증가했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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