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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훈련시설, 시민에게 활짝!"...에어부산, '시민 항공안전 체험 교육'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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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열린 '항공안전 체험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교육을 받고있다. 에어부산 제공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열린 '항공안전 체험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교육을 받고있다.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승무원 훈련시설을 부산 시민에게 개방하고 실제 기내 비상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소재 사옥에서 시민 21명을 대상으로 1차 '항공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그간 축적한 훈련 노하우와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승무원이 실제로 숙달하는 방식과 유사한 절차로 교육이 구성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 안전 절차를 이론이 아닌 실습 중심으로 익히도록 마련됐다. 안전훈련 전문 교관의 안내에 따라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비상구 조작법, 비상탈출 슬라이드 탑승법 등을 체험했다.

특히 항공 안전에서 비상상황 대응은 정답을 아는 것보다 즉각 실행 가능한 행동이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단계별 행동을 몸으로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에어부산은 2017년 신사옥 준공 당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사옥 내 자체 훈련시설을 구축하고, 기내 모형(Mock-up), 비상탈출 슬라이드, 도어 트레이너, 응급처치 훈련실 등 전문 시설을 활용해 승무원 안전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에어부산은 이번 행사를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하는 항공안전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 21명이 참여한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시민 대상 항공안전 체험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항공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상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방법을 직접 익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유한 전문 교육 인프라와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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