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니터로 즐기는 '콜 오브 듀티'…블리자드와 공식 파트너십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게이밍 제품 최적화
게임스컴서 신작 사전 체험 등 이벤트 진행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임 개발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손잡고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에 자사 기술을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대표 1인칭 슈팅게임(FPS)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게임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TV와 모니터, 사운드바, 와이파이 스피커 등 주요 게이밍 제품을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했다. 향후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도 공동 전개한다.
콜 오브 듀티는 20년 이상 글로벌 FPS 시장을 대표해 온 게임 시리즈다. 이번 신작 모던 워페어 4는 K-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을 주요 배경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와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개발 초기부터 협력해 신작에 32대9 '슈퍼 울트라와이드' 화면비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 이용자는 일반 화면보다 넓은 시야를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의 'HDR10+ 게이밍' 기술도 적용됐다. 어두운 실내 전투부터 밝은 야외 장면까지 색감과 명암을 보다 정교하게 표현해 게임 몰입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작 출시에 맞춰 온·오프라인 마케팅에도 나선다. 오는 21일 오전 9시(미국 서부시간) 열리는 액티비전의 출시 라이브 이벤트 '콜 오브 듀티: 넥스트'를 TV·모니터용 게임 플랫폼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오는 21~ 24일 진행되는 신작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PC용 베타 코드도 삼성 게이밍 허브 사용자 5만명에게 배포한다. 삼성 TV와 게이밍 모니터 이용자는 별도 콘솔 없이 삼성 게이밍 허브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26~30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모던 워페어 4 체험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오는 10월 정식 출시에 앞서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를 통해 신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와 오디세이 모니터의 뛰어난 화질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차원 높은 콜 오브 듀티 게이밍 경험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사와 협업을 확대해 게이밍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