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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동판 나토' 메카 방위협정에 "중요한 첫걸음"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3국 '한몸' 됐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왼쪽부터)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메카 공동방위협정'에 서명한 뒤 서명문을 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AP뉴시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왼쪽부터)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메카 공동방위협정'에 서명한 뒤 서명문을 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파키스탄의 공동방위협정을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파키스탄이 최근 메카 공동방위협정에 서명한 것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는 중동이 어떻게 하나로 뭉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각국이 마침내 보다 실질적인 방식으로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게 됐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세 나라의 훌륭한 지도부에 축하를 전한다"며 "이는 크고 대담하며 중요한 첫걸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튀르키예는 지난 6일 메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방위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은 "3개국 중 어느 한 국가에 대한 공격은 모든 국가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고 규정했다. 이는 32개 회원국 가운데 어느 한 국가에 대한 공격도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함으로써 모두 군사 행동에 나서도록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조약 5조, 일명 '올포원 원포올(All for One, One for All)' 조항을 떠올리게 했다.

[email protected]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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