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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나노텍, 상반기 영업이익 37억 "흑자 전환 일궈"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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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나노텍(137080)

반도체·2차전지 장비 등 신사업 호조
토지보상금 반영 순이익 160억 기록

나래나노텍 본사 전경. 나래나노텍 제공
나래나노텍 본사 전경. 나래나노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에 주력하는 나래나노텍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와 함께 흑자 전환을 일궜다.

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래나노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285억원보다 33% 늘어난 380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37억원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 7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나래나노텍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시장 투자 위축에 대응해 △반도체(PLP) △2차전지 △태양광(페로브스카이트) 등 신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해왔다"라며"올해 상반기에는 이들 신사업 부문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됐다"라고 밝혔다.

나래나노텍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 31억원을 올리며 직전 기간 6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앞서 나래나노텍은 지난 1·4분기에 무려 12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용인 사옥 토지 보상에 따른 영업외수익 역시 발생하면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에 달했다.

나래나노텍은 지난 상반기에 2차전지 특수다이, 제논램프 건조모듈을 거래처 양산 라인에 적용했다. 아울러 해외 반도체 패널레벨패키징(PLP) 업체에 코팅·건조장비를 납품하면서 이전까지 감광액 도포장비(포토레지스트 코터) 등 디스플레이 장비에 편중돼온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데 성공을 거뒀다.

나래나노텍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호실적은 반도체 장비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매출을 견인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현재도 국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2차전지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수주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올 하반기 실적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올 하반기에는 반도체 유리기판 공정용 'TGV(Through Glass Via)' 장비 출시와 함께 2차전지 양·음극재 소성로·리사이클 장비 등 신사업으로의 영역 확장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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