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엔엠, 美 AT&T 수주 타고 본업 회복…"반기 매출 36%↑"
미국 법인 매출 51%·순익 120% 증가,'안테나 사업' 성장 견인
KT 공급계약 효과 하반기 반영 기대…턴어라운드 속도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오늘이엔엠이 미국 통신 인프라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며 본업인 안테나 사업의 회복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법인의 이익 증가 속도가 외형 성장을 크게 웃돌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8일 오늘이엔엠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96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8% 증가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안테나 사업'이다. 본사 안테나 사업부는 해외 매출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65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 주요 고객사인 AT&T의 5G 및 통신 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주 증가로 상반기 매출은 52억4600만원으로 51% 늘었다. 반기순이익은 8억6900만원으로 120.1% 뛰었다. 매출보다 이익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미국 사업이 외형 확대를 넘어 수익 기여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오늘이엔엠의 실적 개선축이 신사업 기대감보다 기존 안테나 사업의 실제 수주와 이익 회복으로 이동한 점에 주목했다.
실제 미국 통신 인프라 투자와 함께 KT 공급계약 물량까지 반영될 경우 하반기 실적 개선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오늘이엔엠 관계자는 "미국 법인과 본사 안테나 사업부의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KT 공급계약 모멘텀까지 더해 하반기 완전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