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호우·강풍주의보' 부산, 풍수해 관련 신고 115건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17일 부산 영도구의 한 빈집이 많은 비에 붕괴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17일 부산 영도구의 한 빈집이 많은 비에 붕괴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때 호우·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많은 비로 유치원 내부가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쓰러진 가로수와 붕괴한 담벼락을 안전조치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광복절 다음 날인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접수된 풍수해 관련 신고 건수는 모두 115건이다. 소방당국은 안전조치 49건, 배수 지원 19건 등 88건의 조치를 마쳤다.

소방당국은 지난 16일 밤 9시 13분 사하구 감전동에서 축대가 무너지자,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했다. 지난 17일에는 영도구와 서구에 있는 빈집이 붕괴됐고, 강서구에서는 도로가 침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 강서구에서 470㎜의 비가 내리며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최대 풍속은 기장군에서 기록한 22.1㎧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0일 아침부터 늦은 밤사이 부·울·경 곳곳에 5~20㎜의 비가 내리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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