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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경남 '극한 가뭄' 사실상 해갈…저수율 50.0%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광복절 연휴 기간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경남지역 '극한가뭄'도 사실상 해갈됐다.
농어촌공사 경남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경남 18개 시군 농업용수 저수율은 50.0%로 평년(69.3%) 대비 72.2% 수준까지 상승했다.
광복절 연휴 전인 지난 14일 저수율이 32.2%로 평년 대비 41.4%에 비하면 상당히 저수율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까지 밀양시·거제시·함안군·의령군·창녕군 등 5곳이 농업용수 가뭄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를 모두 벗어났다.
밀양시와 의령군은 경계 단계로, 창녕군은 주의 단계로 떨어졌다.
광복절 연휴 기간에 내린 폭우로 거제시를 비롯해 함안군은 가뭄 단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현재 김해시·하동군·산청군·거창군·합천군은 '주의' 단계다.
농업용수 가뭄 단계는 관심(30년 평년 대비 저수율 70% 이하)·주의(60% 이하)·경계(50% 이하)·심각(40% 이하) 등 4단계로 나뉜다.
지난 15일부터 3일간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따르면 거제시에 900㎜ 이상, 통영시에 7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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