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따뜻하게 날 맞아준 사람"...블핑 지수, 디올 홍보 책임자 사망 소식에 애도 [명품價 이야기]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디올 홍보 책임자 마틸드 파비에르 부부 교통사고로 숨져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왼쪽),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Dior) 홍보 책임자 마틸드 파비에르./사진=마틸드 파비에르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왼쪽),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Dior) 홍보 책임자 마틸드 파비에르./사진=마틸드 파비에르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Dior)의 홍보 책임자 마틸드 파비에르 부부가 교통사고로 함께 세상을 떠났다.

19일 연합뉴스는 AFP 통신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파비에르 부부가 프랑스 서부 니오르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니오르 지역 검찰청은 두 사람이 타고 있던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파비에르의 남편은 프랑스 영화 제작자 니콜라 알트마예르로, 그는 컬트 코미디 '니스의 브리스',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권력 장악 과정을 다룬 스릴러 영화 '정복' 등을 제작했다.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 장관은 알트마예르 감독을 "예리한 안목을 지닌 프로듀서로, 대중적인 코미디와 작가주의적 야망을 같은 정확성으로 조화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고 추모했다. 파비에르에 대해서는 "패션과 럭셔리라는 또 다른 형태로 프랑스의 위대함을 구현해 냈다"고 했다.

파비에르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를 거쳐 2011년 디올에 합류했다.

디올을 소유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도 브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파비에르가) 디올을 위해 많은 시간 동안 자신의 열정과 에너지, 재능을 바쳤다"고 추모했다.

디올 글로벌 앰배서더인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파비에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애도했다.

지수는 "디올과 함께 한 여정의 시작부터 당신은 나를 정말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아줬다"며 "우리는 수년간 특별한 순간들을 함께 보냈고, 덕분에 파리는 또 다른 고향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함께 나눈 모든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디올 #마틸드파비에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