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고객 목소리로 서비스 혁신...기내 와이파이 계약 임박
[파이낸셜뉴스] 파라타항공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분기별 기내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직접 제기한 개선 요구가 실제 도입 과제로 연결되면서, 기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운항본부 주관으로 분기마다 기내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고객이 비행 과정에서 체감한 의견을 폭넓게 수집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객실승무원, 운항, 서비스 등 관련 부서와 공유된다. 이후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우선순위로 정해 실행 과제로 도출하고, 실제 서비스 운영 방식에 반영하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6년 3분기 제3차 조사에서는 객실승무원 서비스와 재이용 의향, 객실 환경 전반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 고객들은 승무원의 친절한 응대와 안정적인 운항, 넓고 쾌적한 좌석 환경을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내 서비스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응대 품질과 좌석 환경이 함께 평가되며 전반적인 서비스 경험이 긍정적으로 형성됐다는 의미다.
고객들은 기내 와이파이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담요 비치, 모바일 웹 서비스 등 보다 편리한 여행 경험을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파라타항공은 이러한 피드백을 단순 참고 자료로 두지 않고, 다음 단계의 서비스 고도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파라타항공은 이전 만족도 조사에서 꾸준히 제기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 요구를 핵심 개선 과제로 잡고 구체적인 실행에 나서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현재 A330-200 항공기를 대상으로 저궤도 위성 기반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며, 관련 계약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설명이다.
도입이 완료되면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기내에서도 끊김이 적은 인터넷 환경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업계 전반에서 기내 연결성은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여행 전반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항공사의 서비스 투자는 재이용 의향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와이파이와 같은 핵심 인프라 고도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객실 내 디지털 편의와 콘텐츠 제공, 기본 편의 요소의 품질도 순차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 활동이 반복적으로 이어질수록 기내 경험의 일관성도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 대해 결과를 확인하는 절차를 넘어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더욱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