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술 취해 홍대서 잠든 여성 업고가 성폭행…우즈백 유학생 구속 송치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행인 신고로 현장서 체포

홍대 밤거리 자료사진. 연합뉴스
홍대 밤거리 자료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홍대 일대에서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든 여성을 인근 건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외국인 유학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 A씨를 지난 12일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서울 마포구 홍대 클럽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해 길가에 잠들어 있던 20대 여성을 발견한 뒤 피해자를 업고 인근 건물 안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피해자는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한 행인이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 "외국인 남성이 술에 취한 여성을 업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4시께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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