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철 KOMSA 이사장, 시설관리 노동자 휴게시설 직접 점검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청소·경비 등 시설관리 노동자의 휴게시설을 전면 점검하고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KOMSA는 안영철 이사장이 지난 18일 세종시 본사에서 시설관리 노동자 휴게시설을 직접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안 이사장은 휴게시설을 이용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가 지난달 마련한 '공공부문 시설관리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권고안'에 따른 것으로, 공단은 이 권고에 맞춰 자체 점검계획을 세우고 본사와 지역 지사의 휴게시설을 차례로 살피고 있다.
안 이사장은 이날 냉·난방과 환기 상태를 비롯해 온·습도 관리, 휴게 비품과 식수시설, 시설 위치와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 권고안이 정한 휴게시설 크기와 위치, 온·습도, 조명과 환기 등 11개 기준을 중심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 공단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온·습도계 비치, 휴게시설과 남녀구분 표지 정비, 시설별 관리 담당자 지정을 통한 청소·화재 예방 점검 정례화 등 개선할 수 있는 사항부터 우선 조치할 방침이다. 천장 누수가 있는 휴게실은 보수하고 소파 등 휴게 비품도 보강한다.
공단은 본사에 이어 중부·인천·목포지사의 시설관리 노동자 휴게시설도 점검할 계획이다. 시설별 개선사항을 발굴해 순차적으로 조치하고, 앞으로 연 1회 이상 정기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영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쾌적한 휴게시설은 시설관리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인 근로 요건"이라며 "국민의 바닷길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공단 노동자 누구나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유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