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일동에 3420가구 규모 대단지 들어선다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아파트가 공공주택 424가구를 포함해 3420가구, 최고 45층 규모의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삼익그린2차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2400가구 규모 노후 공동주택 단지다.
서울시는 19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익그린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 암사·명일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거 공급과 동시에 단지 곳곳에 흩어진 공원을 하나로 모아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원은 동쪽 원터근린공원과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해 지역의 녹지와 보행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계획했다. 단지 중앙에는 폭 8m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 명원초등학교와 원터근린공원, 지하철 5호선 고덕역, 명일역 등 주변 생활권과의 보행 연결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평구 녹번동 125-1번지 일원 불광역세권(녹번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 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제3종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되며 용적률 441.60% 이하, 최고 45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409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세대 중 100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확보되고 이 중 50%는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와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리내집으로 활용된다.
같은 회의에서는 '은평구 새절2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 처리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해당 대상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된다. 용적률 405.8% 이하, 최고 39층 규모 공동주택 56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152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시는 이번 계획안에 도로 개선 등 역세권 일대의 기반시설 정비계획을 함께 담았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 및 '미리내집' 공급 등 맞춤형 주거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