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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연내 상장 무산되나…CFO "내년, 상장사 돼 있을 것"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최대 경쟁사 앤스로픽에 추월당한 오픈AI가 기업공개(IPO)도 뒤처질 전망이다. CNBC에 따르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9일(현지시간) 연내 상장 대신 내년 IPO가 유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로이터 연합
최대 경쟁사 앤스로픽에 추월당한 오픈AI가 기업공개(IPO)도 뒤처질 전망이다. CNBC에 따르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9일(현지시간) 연내 상장 대신 내년 IPO가 유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로이터 연합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 새라 프라이어가 전체 직원 회의에서 내년에 상장사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업 반등세에 따라 상장 시기가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CNBC에 따르면 프라이어 CFO는 19일(현지시간) 전 직원 모임에서 "2027년에는 상장사가 돼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사업의 반등세가 지속된다면" 상장 시기는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앤스로픽에 추월당하며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은 사실상 어려워졌음을 시사한다.

CNBC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프라이어가 이 자리에서 "IPO는 결승선이 아니라 이정표"라면서 "자금을 더 확보하는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프라이어는 또 "지난 3월 1220억달러를 확보했으며, 덕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내 상장 가능성이 높았다.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IPO 신청서도 제출했다. 당시 상장 계획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오픈AI의 상장 계획은 탄력을 받지 못한 반면 최대 경쟁사인 앤스로픽은 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앤스로픽도 지난 6월 SEC에 비공개 IPO 신청서를 제출했고, 현재 투자자들과도 접촉하고 있다.

앤스로픽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5와 페이블5로 오픈AI를 제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픈AI는 탄력을 받은 앤스로픽이 먼저 상장할 것이라는 점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어는 직원들에게 그렇게 되더라도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앞으로 수주 안에 앤스로픽이 비공개 IPO 서류를 공개하고 9월에 상장사가 될 수도 있다"면서 "괜찮다. 우리는 우리 속도로 달리면 된다"고 말했다.

오픈AI는 현재 앤스로픽과 AI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하면서 IPO에 앞서 8520억달러(약 1146조원)에 이르는 기업 가치가 정당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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