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신반포4차아파트, 1833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제1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아파트가 최고 49층, 11개동, 1833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재해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서는 고속버스터미널과 한강을 잇는 입지 특성을 살리면서 단지 안팎의 보행 연결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
공공주택은 312가구로 구성됐다. 중산층이 선호하는 교통과 교육환경이 우수한 지역에 대규모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 해당 재건축사업 착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시는 같은 날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용산구 갈월동 52-6번지 일대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육·환경·교통·재해 6개 분야 통합심의(안)도 '조건부의결' 했다.
대상지는 4호선 숙대입구역과 인접한 역세권 내 위치하고 있으며 용산지구단위계획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결정됐다. 건축규모는 대지 2만6493.5㎡에 아파트 5개 동,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 900가구(장기전세주택 231가구, 재개발의무임대 72가구) 공동주택 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 중 하나인 기준용적률 상향 인센티브 적용에 따라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소형주택 추가 건립에 따른 기준용적률 20% 상향, 기존 고시안 대비 분양세대수가 27가구 늘었다.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단지 내부의 편리한 동선 구성을 주문했다.
시는 여기에 '영진시장(아파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건축.경관.교육 분야 심의도 '조건부 의결'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영진시장은 1970년 준공된 지상 3층 규모의 노후 건축물이다.
영등포구는 2017년 11월 해당 건축물을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으로 지정했다. E등급은 구조적 안전에 중대한 결함이 있어 붕괴 위험이 크고 즉각적인 사용 제한과 정비가 필요한 최고 위험 등급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영진시장은 총 1개 동, 최고 23층, 140가구(아파트 104가구, 오피스텔 36가구) 규모로 재조성된다. 저층부에는 상가 등을 도입해 기존 시장 기능을 유지하고, 상부에는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을 배치해 주거.상업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 2027년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철거공사 착공, 2028년 상반기 본공사 착공을 거쳐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