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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전국에서 3만 9000명가량 참여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노조.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조.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하루 8시간 전면 파업을 벌이는 것은 지난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파업은 이날 오전 6시 45분에 업무를 시작하는 기술직(생산직) 오전조 조합원들도부터 시작됐다.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오후조도 이를 따를 예정이다.

울산뿐만 아니라전주·아산공장 모든 생산라인도 전부 멈춘다.

생산직뿐만 아니라, 사무직까지 포함하면 전체 조합원 3만 9000명가량이 참여한다.

올해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노조는 지난 5월 6일 교섭 상견례 이후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2∼6시간 부분 파업을 수시로 벌였다.
최근 여름휴가를 보낸 현대차 노사는 지난 18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16차 임금협상 본교섭을 재개했으나 기본급 인상 폭과 정년연장 등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이견을 보이며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교섭 재개도 불투명해 파업 장기화도 우려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의 올해 누적 파업은 60시간이며, 생산 차질은 5만 500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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