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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관광객에 'K-의료' 알린다...비즈니스 페어 행사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크루즈를 이용해 부산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부산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크루즈를 이용해 부산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부산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부산시가 지역 의료 경쟁력을 앞세워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26∼27일 해운대 그랜드조선부산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산, 대구, 광주, 제주가 공동 개최한다.

올해 처음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태국, 중국, 미국, 몽골 등 10개국 16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된다.

행사 첫 날인 26일에는 부산 41개 외국인환자 의료기관과 유치업체가 참여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신규 유치 채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27일에는 부산지역 주요 의료기관 2곳을 방문해 의료 시설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25일 오후에는 그랜드조선부산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선 외국인 유치 선도 협력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대표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해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수렴한 현장 의견을 제3차(2027~2031)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부산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향후 더 많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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