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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들이 직접 투표·개표… 제주도선관위 '선거소풍' 연다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9월14일~11월27일 유치원 7세반 대상
동화로 선거과정·올바른 리더 학습
모의투표·개표·자유토론까지 체험
25일부터 9월8일까지 참가 신청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도선관위는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도내 유치원 7세반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의투표와 개표, 자유토론 등을 체험하는 '두근두근 선거소풍'을 운영한다. /사진=연합뉴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도선관위는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도내 유치원 7세반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의투표와 개표, 자유토론 등을 체험하는 '두근두근 선거소풍'을 운영한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투표용지를 받고 직접 한 표를 행사한 뒤 개표까지 해보는 어린이 선거체험 프로그램이 제주에서 운영된다. 동화를 활용해 선거의 의미와 리더의 역할을 배우고 토론과 모의투표를 통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선관위는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도내 유치원 7세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민주시민교육 '두근두근 선거소풍'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화를 활용해 선거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지는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떤 사람이 좋은 리더인지 생각해보는 학습도 포함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후보를 선택해 모의투표를 하고 투표함을 열어 결과를 확인하는 개표 과정을 경험한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친구의 의견을 듣는 자유토론과 선거홍보관 견학도 진행한다.

선거를 교과서 속 개념으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택과 투표, 결과 확인까지 직접 경험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어린 시기부터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공동체의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제주지역 유치원 7세반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소풍을 통해 아이들이 민주주의와 선거 참여의 주요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도내 유치원의 참여를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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