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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구입비 24억원.. 울산시 민선 9기 첫 추경안 1264억원 편성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체 6조 1148억원.. 울산시 사상 처음으로 6조원 시대

지난 7월 1일 취임한 김상욱 울산시장이 126번 버스에 탑승해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 시장은 울산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취임 후 첫 추경안에서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해 '수소·전기 저상버스 37대 구입' 24억 6000만원을 편성했다. 울산시 제공
지난 7월 1일 취임한 김상욱 울산시장이 126번 버스에 탑승해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 시장은 울산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취임 후 첫 추경안에서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해 '수소·전기 저상버스 37대 구입' 24억 6000만원을 편성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민선9기 첫 추가경정예산(2026년도 제3회 추경)으로 시내버스 노선 정상화 등 시민 불편 해소와 생활밀착형 사업 중심으로 1264억원을 편성해 울산시의회 21일 제출했다.

시내버스 노선 정상화 등 대중교통 개선, 구 삼호교와 두서면 불법성토 복구, 인공지능 전환(AX) 등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분했다.

이번 추경으로 시 예산은 기정예산 5조 9884억원에서 6조 1148억원(2.1%)으로 늘어나 사상 처음으로 '6조원 시대'에 들어서게 됐다.

시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교통·도로' 분야에는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해 노선 복원·조정에 투입될 '수소·전기 저상버스 37대 구입' 24억 6000만원, '태화강역 시내버스 정류소 시설 정비 공사 등 환경 개선' 5억 4000만원, '시내버스 노선 확충 용역' 3억 5000만원, '공영제 타당성 연구 용역' 5억원 등을 편성했다. '광역시도 정비 및 차선재도색 등 도로환경 개선' 34억원, '태화강국가정원길 가로등 정비' 7억5000만원 등도 반영됐다.

'AX·산업·경제' 분야는 '인공지능(AI) 선박 특화 플랫폼 및 첨단부품 실증 지원' 29억 2000만원, '조선산업 핵심인재 디지털 양성 플랫폼 구축' 15억원, '미래이동수단 첨단코팅소재 산업 고도화' 15억원, '함정장비(MRO) 방위산업 육성 11억원', '수소엔진 육상실증 플랫폼 구축' 9억 6000만원 등이다. 지난달 출범한 '산업 AX 협의체'를 중심으로한 '산업 AX 전략과제 발굴·기획' 2억원을 지원하면서 '산업 AX 대전환 대응 노동전환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도 4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생활·복지' 분야에서는 '낙동강 원수 구입비와 노후 상수도관 정비·교체' 102억원,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비 120억원'와 '지역암센터 장비비 15억원'을 편성했다. '청년·취약계층 주거비' 57억 4000만원, '학교급식비 지원 확대 및 초등 방학돌봄 공백 해소 8억원' 등을 반영했다.
'안전·도시' 분야는 '노후소방차 교체 등 소방 장비 보강 45억 4000만원', '폭염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15억원, '폭염대책비' 13억원, '무거지구·방어동 노후주거지 정비' 20억 3000만원을 편성했다.

'환경·녹지' 분야에는 '두서면 농지 불법성토 행정대집행' 55억원, '국제정원박람회장 기반시설 조성' 106억 5000만원과 '운영·홍보·문화행사·전시 대행용역' 21억원, '전기차와 전기이륜차 보급' 45억원 등을 책정했다.

울산시의회에는 오는 31일에 개회하는 제26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번 추경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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