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피해 막는다"...산림안전공단, 집중호우 피해 거제 산사태 현장 점검
이임영 이사장, 피해지및 인접사면 살펴...철저한 점검 당부
관계기관과 조사결과 공유… 후속 안전조치·기술지원 총력
[파이낸셜뉴스]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및 추가 산사태 위험 요인을 선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을 찾은 이임영 산림안전공단 이사장은 토사 유출 피해 지역과 인근 사면 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공단이 보유한 전문 조사 경험과 첨단 장비를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피해가 발생한 지점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드론 및 정밀 모니터링 장비를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를 철저히 가려낼 것을 주문했다.
공단은 이번 현장 조사 결과를 관할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해 긴급 복구 작업과 후속 안전조치가 제 때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산사태 현장에서는 당장 눈에 보이는 피해 복구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면에 잠재된 추가 위험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변화의 여파로 국발성·집중성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산지 지반의 침식과 내구성 약화 문제는 전국적인 재난 관리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는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