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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AIM-9X 공대공 미사일 韓 판매 잠정승인"…KF-21에도 청신호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무부가 21일(현지시간)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II 공대공 미사일과 관련 장비 판매를 잠정 승인했다. 사진은 한국 공군 소속 F-35A 전투기가 순항미사일·무인공격기 역할을 하는 훈련용 표적을 향해 AIM-9X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미국 국무부가 21일(현지시간)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II 공대공 미사일과 관련 장비 판매를 잠정 승인했다. 사진은 한국 공군 소속 F-35A 전투기가 순항미사일·무인공격기 역할을 하는 훈련용 표적을 향해 AIM-9X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미국 국무부가 21일(현지시간) RTX(옛 레이시온)의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II 공대공 미사일과 관련 장비 판매를 잠정 승인했다. 이로써 독일제 IRIS-T와 함께 AIM-9X 블록 II를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핵심 무장으로 정하고 체계 통합과 발사 시험을 준비했던 KF-21의 실전 배치가 탄력을 받게 됐다.

미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서 한국이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II 공대공 미사일 103기와 전술유도 장비 10기 등 모두 1억2500만달러(약 1700억원) 규모의 판매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종 판매는 의회 승인이 필요하지만, 국무부가 잠정 승인하면 의회에서는 별문제 없이 승인하는 것이 관례다.

AIM-9X 블록 II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KF-21의 근접 공중전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AIM-9X 블록 II는 조종사의 헬멧시현기(HMD)와 연동돼 조종사가 적기를 직접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표적을 조준(락온) 할 수 있고, 발사 후 표적 지정(LOAL, Lock-On After Launch) 기능이 뛰어나다.

미군과 동일한 최신 공대공 미사일을 운용하면 한미 연합 작전 시 탄약 호환, 데이터 링크 공유 등 상호운용성도 크게 높아진다.

AIM-9X 블록 II는 아울러 현재 한국 공군이 운용 중인 F-35A, F-15K, KF-16에도 장착된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미국 국무부 #AIM-9X 미사일 #KF-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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