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출기업 100곳, 40개국 바이어와 온라인서 만난다
24일부터 닷새간 화상 일대일 상담
10월 원주 오프라인 상담회로 연계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식품과 뷰티, 의료기기를 앞세운 강원도 수출기업 100곳이 40개국 바이어와 화상 상담 테이블에 앉는다.
2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2026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올해 4회째인 이번 통합 상담회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과 유력 해외 바이어를 일대일로 이어 판로 개척을 돕는 사업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기업과 바이어가 일대일로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참가 대상을 모집해 △식품 △뷰티 △의료기기 분야 등 도내 중소 수출기업 100개사와 40개국 바이어 200여 개사를 선정했으며 상담은 모두 600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상담회에서는 수출 상담 1340건에 1억5032만달러(2164억원), 계약 추진 1190건에 5267만달러(758억원)의 실적을 남겼다.
도는 온라인 상담 결과를 분석해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추려 오는 10월27일부터 28일까지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상담회로 잇는다. 바이어의 관심 품목과 상담 내용, 계약 가능성을 두루 살펴 후속 협의가 필요한 기업과 바이어를 가려낸 뒤 현장에서 심층 상담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준비도 이어졌다. 도는 지난 6월 참가 기업을 상대로 수출 실무교육을 열었고 바이어에게 도내 기업의 제품 정보와 견본을 미리 건네 양측 수요를 반영한 상담 대상을 연결했다. 바이어 신용도 등 적정성 검증도 강화했다. 오프라인 상담회에서는 홍보·투자유치(PR·IR) 영상 제작과 실시간 판매 방송(라이브커머스) 같은 연계 행사를 운영해 수출 성과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문기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도내 기업이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도록 온·오프라인을 촘촘히 잇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상담이 끝난 뒤에도 사후관리를 이어가 실제 계약과 판로 확대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