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공공기관 2차 이전 울산으로" 석유관리원·기업銀 유치 추진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발표를 앞두고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전담팀(TF)을 꾸려 이전 대상 기관과 유치 논리를 준비해왔으며, 지난 19일 김상욱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비공개 대응을 공세적 활동으로 전환했다. 이어 20일에는 신민식 경제부시장이 국회를 찾아 지역 의원들에게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울산시가 집중 유치를 추진하는 분야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에너지·인공지능전환(AX) 관련 기관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석유관리원 등을 추가 유치하고, 에너지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둘째,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 본점이다. 제조업 현장에 정책금융을 직접 연결해 조선·자동차 협력업체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셋째,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다. 원전, LNG,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암모니아 등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와 AI 데이터센터發 전력 수요 증가를 근거로, 정부의 '집적화' 정책 방향에 부합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email protected]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