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SNT에너지, 사우디 기업과 중동전쟁 피해시설 복구 총력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에어쿨드 콘덴서 공급계약

SNT에너지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종속회사인 SNT Gulf for Industry Co., Ltd.(이하 SNT Gulf)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석유화학 기업인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즈 코퍼레이션(SABIC)과 약 320억원 규모의 에어쿨드 콘덴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분쟁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지역의 올레핀 공장이 피해를 입어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손상된 에어쿨드 콘덴서를 완전히 교체하는 복구공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계약기간은 지난 20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SNT Gulf는 이번 프로젝트에 필요한 에어쿨드 콘덴서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위치한 자체 생산공장에서 직접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제품을 조달하는 방식이 아닌 현지 생산시설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피해 설비의 복구 및 교체에 필요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NT에너지 관계자는"이번 계약은 피해를 입은 사우디 주베일 지역의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SNT Gulf가 보유한 사우디 현지 생산 및 공급 역량이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며 "특히 담맘 현지 공장에서 제품을 직접 제작해 공급함으로써 복구공사의 일정에 맞춰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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