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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글로벌 장비 누적 판매 5만대 돌파 전망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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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214150)

MNRF·레이저로 포트폴리오 확대
상반기 매출 1927억원

클래시스, 글로벌 장비 누적 판매 5만대 돌파 전망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클래시스가 제품 포트폴리오와 해외 판매망을 확대하며 올해 글로벌 장비 누적 판매 5만대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지난 6월 말 기준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의 글로벌 누적 설치 대수가 2만2000대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모노폴라 고주파(MRF)는 4000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MNRF)와 더마브레이션 제품군은 각각 6000대 이상의 설치 기반을 확보했다.

클래시스는 HIFU와 MRF 중심이던 제품군을 MNRF와 레이저 등으로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MNRF 장비 '쿼드세이'의 글로벌 출시를 확대하고 더마브레이션 장비 '비클라라'를 연말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유통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며 신규 제품과 시술 프로토콜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대리점 네트워크와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주요 클리닉 등을 기반으로 국가별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실적은 성장세다. 클래시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브라질 자회사 편입 효과를 제외한 본사 수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29% 늘었다. 유럽에서는 영국과 스웨덴, 네덜란드, 핀란드, 헝가리, 불가리아 등으로 시장을 넓혔으며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50.8%를 기록했다.

장비 설치 확대는 소모품 매출 증가로도 이어졌다. 상반기 소모품 매출은 8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했고 2년 전과 비교하면 52.7% 늘었다.
클래시스는 기존 장비 고객과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신규 장비 판매를 확대하고 제품 간 연계 시술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별 인허가 일정에 맞춰 공급을 늘리는 한편 글로벌 학회와 의료진 교육, KOL 협업을 통해 현지 맞춤형 마케팅도 진행한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누적 장비 판매 확대는 각국 의료진과 소비자 접점이 지속적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기존 설치 기반에 신규 장비와 시술 프로토콜을 더해 장비와 소모품 매출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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