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젠슨 황과 회동…반도체 협력 물꼬 트나
[파이낸셜뉴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최근 미국을 찾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엔비디아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기업 간 기술 협력부터 투자, 인수까지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리벨리온은 "박성현 대표가 지난주 젠슨 황 CEO와 만났다"고 확인하고, 구체적인 논의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와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엔비디아 본사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을 통해 투자, 전략적 제휴, 기술 협력, 인수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가능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초기 단계 협상으로 알려져 실제 협력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리벨리온은 데이터센터용 AI 추론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설계하는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지난 3월 6400억원 규모의 프리 기업공개(IPO)를 유치하며 3조40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정부가 직접 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의 첫 번째 지분투자 기업으로 선정돼 2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정예팀에 참여 중인 리벨리온은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리벨카드' 기반 단일 서버에서 SK텔레콤의 에이닷 엑스 케이원(A.X K1) 구동에 성공하기도 했다.
리벨리온은 현재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이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