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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분배에 성장까지…KB운용 'RISE 커버드콜' 순자산 1.5조 돌파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 제공.
KB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월 분배금과 미국 증시의 성장성을 동시에 노리는 투자 수요가 커지면서 KB자산운용의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춰 기초자산 상승에 대부분 참여하면서도 매달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전략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 4종의 순자산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해당 시리즈는 매일 기초자산의 10% 비중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나머지 약 90%는 기초지수 상승에 참여하는 이른바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기존 커버드콜의 상승 제한을 보완하면서 월 분배와 자본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라인업은 미국테크100·미국AI밸류체인·미국배당100·미국S&P500 등 4종이다.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출시 이후 22차례 분배금을 지급해 누적 분배율 38.27%를 기록했다.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최근 1년 수익률이 45.70%에 달했고,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의 최근 1년 월평균 분배율은 1.36%를 기록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가 순자산 1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월 분배 인컴과 성장성을 함께 추구하는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인 만큼 장기 투자처로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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