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고용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서 최우수상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6 전국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은 지역 일자리 정책의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 해운대구는 올해 시상에서 '더 라이드 해변열차'로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더 라이드 해변열차는 해운대 대표 관광자원인 해변열차에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을 결합해 관광객에 차별화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청년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부는 사업 창의성, 고용창출 효과, 지역산업 연계성,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버스 투어 공연 프로그램인 '더 라이드 뉴욕'에서 착안한 사업이다. 해변열차가 정거장에 정차하는 시간을 활용해 해운대문화예술단 소속 청년 예술인들이 K팝 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청년 32명을 채용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 초부터 연말까지 총 2496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운영비는 구와 해운대블루라인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해운대블루라인이 3200만원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자원과 청년의 문화예술 역량을 연계한 '투어노믹스'형 일자리를 발굴해 해운대다운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