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객터미널 '현미경' 특별점검…"사각지대 원천 차단"
공사·자회사 임직원 100여명 투입…천장 마감재·난간 등 집중 점검 정기점검 외 여객 밀집 구역 타깃…선제적 안전망 구축 총력 배영민 본부장 "작은 위험 요인도 불용…빈틈없는 안전관리 최선"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폭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여객터미널 내 안전 사각지대 차단에 고삐를 죈다. 기존 일상 점검의 틀을 벗어나 출입국장 등 여객 밀집 구역의 구조물과 시설을 핀셋 점검하며 무결점 공항 인프라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여객 및 종사자 안전 확보와 현장 중심 시설관리 강화를 위한 '여객터미널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공항 시설 순회점검과 별개로 기획됐다. 여객 이동이 잦은 구역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이날 점검에는 배영민 공사 인프라본부장을 필두로 인천공항시설관리㈜의 건축, 기계, 환경, 입주 등 각 분야 임직원 100여명이 대거 투입됐다.
점검단은 여객터미널 출국장과 입국장 등 공용구간을 샅샅이 돌며 △천장 마감재 △안전난간 △공조기 △화장실 등 핵심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관리자 시각을 벗어나 실제 여객 관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불편, 장애 요소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취약점은 즉각 공유됐으며,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현장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공사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신속한 시정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아울러 분야별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터미널 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은 "공항 여객과 종사자의 안전은 공항 운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해외여행 수요 급증으로 많은 국민이 인천공항을 찾는 만큼, 아주 작은 위험 요인조차 허용하지 않는 철저한 관리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