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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AI로 일하는 방식 바꾼다...'AI크루' 출범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2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AI크루' 발대식 모습. 부산은행 제공
2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AI크루' 발대식 모습. 부산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지난 2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서별 인공지능(AI) 선도인력으로 구성된 'AI크루' 발대식을 갖고,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행 AI 업무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본부 부서별 1명 이상, 모두 90명 내외 직원을 AI 크루로 구성했다. AI크루는 자신의 실제 업무에 코파일럿 등 AI 도구를 적용해 문서작성, 자료 분석 등 다양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발굴하고, 활용 경험과 사례·노하우를 동료 직원들과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은행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AI크루를 대상 M365·코파일럿 활용 교육과 프롬프트 워크숍을 비롯해 월 1회 오프라인 워크숍, 과제형 미션 챌린지, 부서별 AI 미션 챌린지, AI 유즈케이스 발굴 해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새로운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업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AI를 직접 적용하고 효과를 검증한 뒤 다시 조직에 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한편, 임직원들이 고객상담과 금융서비스 기획 등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팀 기반의 상시 소통 채널을 통해 AI 활용 경험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자발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현업에서 검증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은행 전반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AI 전환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이를 실제 업무에서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가는 데 있다"며 "오늘 출범한 AI크루가 각 부서의 변화 시작점이 돼 부산은행만의 실질적인 AI 활용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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