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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전용 논란에' 금융위원장 "비아파트 보금자리론 취지, 청년 주거안정"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회초년생과 1인가구 주거비 부담을 낮춰"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최근 도입을 예고한 '비(非)아파트 보금자리론'에 대해 "사회초년생과 1인 가구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청년에게 아파트가 아닌 비아파트만 사라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장은 "기존 생애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정책모기지 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며 "이번 방안은 비아파트 보금자리론이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추가로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초년생과 1인 가구 청년 등의 월세 부담을 낮추고 주거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4억원 이하 비아파트 대상 상품을 마련했다"며 "비아파트를 매수하더라도 생애최초 구입 혜택은 향후 그대로 유지된다"고 부연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기준 월세 거주 청년 가구의 아파트 거주 비중은 28.3%인 반면, 비아파트 비중은 71.7%에 달하는 만큼 비아파트 보금자리론을 필요로 하는 청년층이 두텁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윤덕기 거시금융팀장도 "아파트 구매를 희망하는 청년은 기존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대출 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며 "청년미래 보금자리론은 기존 정책대출 수혜를 받지 못했던 청년을 위해 '추가'로 신설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동산 금융 절연 기조에 대해서는 이 위원장은 "투기 수요와 부동산 쏠림 현상을 정상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국제기구에서도 한국경제의 잠재적 리스크로 과도한 가계부채를 지목하고 있다. 금융을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비생산적이고 투기적인 자금 흐름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려놓겠다는 측면이 크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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