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수협은행, 양자컴퓨팅으로 미래 금융 변화 대비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양자컴퓨팅 전문가 초청 강연

지난 20일 Sh수협은행에서 열린 디지털전환(DT) 추진위원회. 수협은행 제공
지난 20일 Sh수협은행에서 열린 디지털전환(DT) 추진위원회. 수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이 양자컴퓨팅 등 미래 기술에서 새로운 금융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을 넘어 신기술이 금융산업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관련 기술을 중장기 전략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지난 20일 '양자컴퓨팅의 이해와 산업 전망'을 주제로 디지털전환(DT)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학기 수협은행장이 의장을 맡아 디지털 전환과 미래 신사업을 둘러싼 변화와 동향을 점검하고, 이를 은행의 실제 사업과 미래전략에 접목하기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카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이자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큐노바(Qunova) 대표인 이준구 교수도 회의에 참석해 양자컴퓨팅의 기본개념, 글로벌 기술개발 동향 및 산업 전망, 향후 금융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공유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DT위원회에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자산 수탁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시장과 기술에 대한 경영진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사업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올해는 이러한 논의를 실행 단계로 구체화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관련 자체 개념검증(PoC)를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자산 수탁 전문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완료하는 등 디지털금융 분야의 사업 기반을 점진적으로 넓히고 있다.

수협은행은 이번 추진위를 통해 양자컴퓨팅 기술이 향후 금융산업과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경영진의 이해도를 높이고, 중장기 미래전략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디지털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새로운 기술와 산업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수협은행은 DT위원회를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과 신기술에 대한 학습과 검토를 통해 미래의 해답을 찾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미래전략 #신기술 #금융 사업기회 #양자컴퓨팅 #수협은행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