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노른자에 8년 만에 신축… 49층 1859가구 대단지 눈길 [부동산 어프로치]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신흥 주거타운 변신, 25일 1순위
옛 홈플러스 부지 전국 매출 1위
추첨제 물량 많아 갈아타기 주목
부천에서 노른자 입지로 평가받는 옛 '홈플러스 상동점 부지'에 조성되는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본격적인 청약 접수에 나선다. 8년 만에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로 신축 희소성 외에 중대형 위주로 구성돼 추첨제 물량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24일 청약홈에 따르면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청약은 오는 25일 1순위, 26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단지는 홈플러스 전국 매출 1위를 차지했던 옛 상동점을 헐고 개발하는 주상복합 단지다.
규모를 보면 지하 8층∼지상 4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92㎡ 총 1859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인근 부천·상동 지역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단지다.
입지 여건도 양호하다. 상동역 상권 중에서도 핵심지로 평가된다. 7호선 상동역 바로 앞에 있어 강남·강북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뉴코아아울렛 부천점, 롯데백화점 중동점 등 상업시설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부천시청·상동호수공원 등도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한때 홈플러스 전국 매출 1위 실적을 기록했지만 상권 변화로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되게 됐다"고 말했다.
추첨제 물량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가점이 낮은 신축 갈아타기 수요가 노려볼 만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85㎡ 초과 중대형 일반공급 물량은 100% 추첨제로 공급된다. 전용 113㎡와 121㎡를 비롯해 153·187·192㎡ 펜트하우스는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아 청약 가점이 낮거나 기존 주택을 보유한 수요자도 청약할 수 있다.
전용 84㎡ 역시 일반공급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배정됐다. 추첨제 물량 가운데 75%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우선 공급하고, 이후 잔여 물량은 관련 기준에 따라 단계별 추첨이 진행된다.
상동신도시 S공인 관계자는 "분양가격이 전용 84㎡ 기준으로 14억원대부터 책정됐다"며 "앞으로 신축 희소성 등을 고려한 미래가치에 예비 청약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대금 납부 조건도 갈아타기 수요를 고려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중도금은 60%, 잔금은 35%다. 또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기본 천장고를 2.4m로 높이고 우물형 천장은 2.55m까지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일부 주택형에는 3면 발코니와 광폭 주방,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가 적용된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중동신도시 일대도 재건축 사업으로 새 아파트촌으로 변신이 진행되고 있다"며 "신흥 신축 주거타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