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국채 시장 추가 개입 묻자 "정례 프로그램 계속"
美 재무장관, 장기채 발행 축소 가능성에 "정례 프로그램 지속"
국채 재매입 규모 확대 묻자 "아직 한 장도 사지 않았다"
[파이낸셜뉴스] 이달 미국 국채 가격 부양을 위해 시장 개입을 선언했던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국채 발행 축소 가능성을 두고 기존대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채 재매입 규모 추가 확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베선트는 24일(현지시간) 이란 제재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서 재무부가 발행하는 장기 국채 입찰 규모를 줄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정례적인 국채 입찰 프로그램을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국채 입찰 규모에 대한 결정은 예정대로 다음 분기 국채 발행 계획 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9일 발표에서 전날 기준 미국의 총 국가부채가 40조470억달러(약 5경5324조원)를 기록해 역대 최초로 40조달러를 넘겼다고 밝혔다.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 가격은 18일 기준 1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재무부는 같은 날 장기 국채 재매입 규모를 9월 9일부터 2배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베선트는 20일 발표에서 재매입 규모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30년물 미국채 가격은 19일 잠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베선트는 국채 재매입 규모를 더 늘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아직 국채를 단 한 장도 사들이지 않았다"며 "다음 재매입은 9월 9일"이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