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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럼프는] "김정은과 관계 매우 좋아…한미훈련 축소" 재탕

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미국 해군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국제 수역 내 모든 기뢰가 제거되거나 폭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란 측에는 새로운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은 즉시 그리고 체계적으로 파괴될 것이라는 경고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우주군을 통해 해협의 모든 곳을 감시하고 있으며, 픽엑스산(곡괭이산)과 이미 파괴된 다른 세 곳의 핵 시설도 마찬가지"라며 "기뢰 매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이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은 수 주 동안 서로의 군사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지 않았지만, 해협 내 선박을 둘러싼 공격은 계속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놓고 다투고 있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실패하고 있는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군 병력 상당수에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시위대는 물론,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엄청난 규모의 인도주의적 위기"라며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란 군 병력 가운데 어느 정도가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지, 민간인 살해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지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루스소셜에 "북한의 김정은과 나의 매우 좋은 관계를 고려할 때 미국이 오래전 한국과 연합군사훈련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고, 그 비용 상당 부분을 늘 그렇듯 미국이 부담할 뿐 아니라, 도널드 J.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위협적이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온 국가(북한을 지칭)에 완전히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취소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고려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연합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6일 트루스소셜에 올렸던 글과 똑같은 내용이다. 이후 한미 양국 군은 이달 17일 시작한 올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기간을 당초 계획했던 11일에서 5일로 엿새 줄였다.

○…캐나다와의 무역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캐나다 사이에 있는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아메리카호'(Lake America)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다. 온타리오호는 미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사이에 있는 북미 5대호 가운데 하나다. 이 호수의 미국·캐나다 국경은 양국 간 조약에 따라 설정돼 있다. 미·캐나다 양국은 최근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 등을 둘러싼 관세 갈등이 격화하면서 무역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 컨트리 음악의 전설 돌리 파튼의 별세를 애도하며 미 전역의 조기를 일주일간 게양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역대 최고의 컨트리 가수이자 그 이상이었던 돌리 파튼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그녀 같은 사람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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