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세계 무대로...'2026 청년 월드클래스' 3명 선정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6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사업의 최종 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부산 지역의 핵심 청년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리더로 도약하도록 돕고 개인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4∼5월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총 13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공개심사 대상자 6명을 정한 뒤 공개심사를 진행해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3명은 노현지(문화예술 분야, 미술), 이동윤(문화예술 분야, 문학), 허석민(문화예술 분야, 연극)이다.
노현지씨는 부산의 풍경과 사람들의 일상을 그림으로 기록해 온 일러스트 작가다. 광안리 해수욕장을 담은 부산 기프트카드, 공공기관 기념품·포스터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부산을 시각 이미지로 표현해 왔다.
이동윤씨는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작가이자 스토리 지식재산(IP) 기획자다. 지역 일간지 기자로 시작해 언론사 최초의 뉴스레터를 기획하고, 롯데자이언츠와 부마항쟁을 소재로 한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는 등 부산의 이야기를 대중적 콘텐츠로 확장해 왔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이자 극작가인 허석민씨는 극단 '따뜻한 사람'을 창단해 공연 작업을 해오고 인간의 심리와 사회 구조를 무대 위에 담아 왔다. 대한민국연극대상 젊은연극인상, 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루마니아 시비우 국제연극제와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는 등 부산 공연예술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 선정된 3명의 청년에게는 3년간 개인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가 지원된다.
이들은 지원금으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해외 유수 기관 연수, 국제 교류와 네트워킹, 콘텐츠 개발, 시제품 제작, 해외시장 진출 준비 등 각자의 분야에서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