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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공급망 확보 약정 386조원…"주로 메모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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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공급망 확보 약정 386조원…"주로 메모리 조달"

엔비디아 (출처=연합뉴스)
엔비디아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엔비디아가 공급망 확보를 위한 약정(Commitments) 규모가 2천790억달러(약 386조원)라고 밝혔다.

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장기공급계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 발표 자료에서 이러한 수치를 내놨다.

공급 약정 2천790억달러는 2027~2029회계연도에 집중돼 있다.

2027회계연도 3∼4분기에 920억달러, 2028회계연도 870억달러, 2029회계연도 880억달러 등이다.
2030회계연도 이후는 모두 합쳐 120억달러에 그친다.

엔비디아는 "약정 규모가 1분기 1천190억달러(약 165조원)에서 2분기 2천790억달러(약 386조원)로 늘었으며, 이는 주로 메모리 조달과 관련됐다"고 설명했다.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현재의 메모리 공급 부족은 상당 부분 AI 인프라 구축 자체가 초래한 것"이라며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진 것은 우리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것과 같은 수요 급증의 한 증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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