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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불법 변형어구 근절 위해 부산서 합동점검 시행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동해어업관리단과 부산시 직원들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서 ‘불법 변형어구 근절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동해어업관리단 제공
동해어업관리단과 부산시 직원들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서 ‘불법 변형어구 근절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동해어업관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해어업관리단이 고질적인 불법어업 근절과 어업질서 확립을 목표로 지난 26일 부산시와 함께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서 '불법 변형어구 근절 합동점검'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7월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행하고 있는 '지네통발 등 무허가 변형어구 제작, 판매, 사용 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관리단은 지난 26일까지 특별점검을 통해 부산 강서구 동리항 일대에 보관 중인 소유자 불명의 '분사장치가 부착된 변형 형망어구' 13틀과 불법 지네통발어구 54틀을 적발했다.

이처럼 분사장치를 부착한 형망어구는 조개와 같은 수산자원을 포획하기 위해 해저에 강한 수류를 분사하는 장치다. 다만 어획 강도를 현저히 높이므로 수산자원의 남획 등 생태계 파괴 우려가 있어 관계법에 따라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현장 점검을 강화하면서도, 역으로 과도한 규제에 따른 범법자 양산을 방지하기 위해 '어업 규제 완화'와 관계법령 현실화에 대해 지속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윤 관리단장은 "지역별로 고질적이고 음성화된 불법어업의 근절을 위해 지방정부와 유기적인 단속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라며 "단속뿐 아니라 어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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