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3400억대 도박사이트 운영…범죄조직 18명 검거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캄보디아에 서버를 뒤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범죄단체 등의 조직 및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8명을 검거했다.
총책 A씨(40대) 등 2명은 구속해 검찰에 넘겼고, 조직원 B씨(30대) 등 4명은 구속 수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 불법 도박사이트 3개를 인수해 국내 성인PC방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3400억원에 달하는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1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박사이트에서 오가는 판돈의 1∼10%를 챙겼다.
이들은 조직을 운영하는 총책과 범죄수익금을 정산하는 정산팀, 성인PC방을 관리하고 모집하는 관리책, 도박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영업활동책, 도박사이트를 제공하는 모집책 등 체계적인 조직을 갖춰 범행한 조사됐다.
경찰은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통해 범죄수익금 환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도박을 중계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