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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BJ-INVESTIA' 속도...기업 투자 전 과정 연결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법무법인 국제·법무법인 정인, 성현회계법인과 업무협약식에서 박성호 청장(왼쪽 네번째)과 협약기관 담당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지난 3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법무법인 국제·법무법인 정인, 성현회계법인과 업무협약식에서 박성호 청장(왼쪽 네번째)과 협약기관 담당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기업의 전 투자 과정을 공공·민간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투자지원 플랫폼 'BJ-INVESTIA'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의 행정력과 민간 전문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투자 검토부터 사업 안착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27일 경자청에 따르면 BJ-INVESTIA는 투자 과정을 입지·설계, 투자·설립, 금융·인센티브, 통관·물류통상, 인력·정주 , 혁신성장 등 6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전문기관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플랫폼이다. 기업과 경자청, 전문기관이 투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간다.

경자청은 이 같은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분야별 협력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먼저 지난 6월 25일 김·장 법률사무소와 첫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투자 신고와 법인 설립, 계약 검토, 규제 대응 등의 자문체계를 마련했다. 7월 9일에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협약했다.

이어 8월에는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법무법인 국제·정인과 성현회계법인에 이어 법무법인 세종, 삼일회계법인 등이 참여해 기업법무와 회계·금융, 공정거래, 규제 분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전국 단위 전문기관과 부산·경남 지역 기관을 함께 연결해 기업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자청은 앞으로 금융·인센티브, 통관·물류, 인력·정주, 입지·설계, 특허·기술사업화 분야까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중은행과 지역 금융기관, 관세·노무·특허법인, 건설사와 감정평가법인 등 다양한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투자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연말에는 참여기관이 함께하는 통합 파트너십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투자유치는 입지와 인센티브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법률·회계·금융·물류·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하는 종합예술"이라며 "기업이 필요한 순간 가장 적합한 전문가와 연결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투자지원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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