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 사회연대경제 20곳 뽑는다… 기업당 최대 1500만원
창업 7년 미만 제주 소재 조직 대상
사업비 90% 범위서 사업화 자금 지원
교육·네트워킹·홍보 성장패키지 연계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지역 문제를 사업으로 풀어내는 제주 사회연대경제 창업기업 20곳 안팎에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자금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네트워킹, 홍보까지 묶어 초기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식이다.
2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2026년 JDC 도민지원사업 사회연대경제조직 부문' 참여기업을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사회연대경제조직 가운데 창업한 지 7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이다. JDC는 심사를 거쳐 20개사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회연대경제는 기업 활동을 통해 수익을 내면서 지역사회가 겪는 돌봄과 환경, 일자리 등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함께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폭넓게 아우른다.
선정 기업에는 부가세를 제외한 총사업비의 최대 90% 범위에서 15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은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체 부담해야 한다.
JDC는 자금 지원 이후 기업의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기업 간 네트워킹, 홍보 등을 연계한 성장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사업모델로 발전시키는 초기 기업을 발굴하고 시장에서 스스로 성장할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이디어와 사회적 목적을 갖췄더라도 초기 사업화 자금이나 판로, 기업 간 연결망이 부족한 기업의 성장 단계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사업은 JDC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협력하고 제주지역 창업·경영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주식회사 뉴키즈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1일 오후 6시까지 JDC 누리집 공모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송석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혁신적인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제주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키우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