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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후부에 "반도체 산단 생활용수 10만㎥ 증량" 건의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후부 차관 주재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 점검회의'서 요청
도시 급성장에 맞춰 생활용수 10만㎥ 증량 및 평창배수지 증설 승인 촉구

지난 27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 점검회의' 모습. 용인시 제공
지난 27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 점검회의' 모습. 용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 용인시가 급속한 도시 성장과 반도체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생활용수 10만㎥ 추가 공급과 배수지 증설 계획의 조속한 승인을 공식 요청했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비전홀에서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 차관을 비롯해 기후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와 용인시 황준기 제2부시장 등 관련 부서 공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팹(Fab) 가동 일정에 맞춘 적기 용수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회의에서 초대형 반도체 산단 조성 등에 따라 도시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 기존 수도정비기본계획 반영 시차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용수 약 10만㎥의 추가 공급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내 SK하이닉스 팹 건설 본격화로 기숙사 및 인근 개발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평창배수지 용량을 기존 6600㎥에서 2만8600㎥로 4배 이상 늘리는 증설 계획에 대해 조속한 승인을 기후부에 촉구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사업"이라며 "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반도체 산단 용수 공급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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