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환율·관세 기저 양호..4분기 신차 모멘텀" 미래에셋證
"현대차, 3분기 파업 영향은 불가피"
"로봇 모멘텀 여전, 4분기 물량 회복 예상"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3·4분기는 파업 영향이 불가피해도 환율·관세 기저는 양호하고, 4·4분기부터 물량 회복과 함께 아이오닉3를 포함한 신차로 상승 모멘텀을 얻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3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최근 열린 현대차의 2026년 CEO 인베스터데이 결과, 로봇과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 관련 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여전히 모멘텀은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김진석 애널리스트는 "3·4분기는 파업 영향이 불가피하나 환율·관세 기저는 양호하다"면서 "4·4분기부터는 기저가 낮고 물량 회복이 예상되며 아이오닉3를 포함해 신차 모멘텀 구간"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로봇 모멘텀은 여전하다. 미국 로봇 정책은 중국 규제 및 현지 생산 수혜 정책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재무구조상 추가 자금조달도 필요하다. 새만금 데이터센터는 9월 건축심의를 신청해 2027년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 현대차는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로봇과 관련, 2028년 생산 개시 목표를 유지하면서 연 3만대 생산량 목표치를 유지했다. 향후 초도물량 2만5000대를 제시했고 미국에 구축할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 부지도 현재의 10배 규모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현대차는 로봇사업을 직접적으로 운영한다기 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언급했다.
SDV와 자율주행과 관련, 현대차는 올해 SDV 테스트를 완료하고 내년 말 SDV 양산 준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후 2028년 초 출시·판매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로보택시에 대해서도 현대차는 웨이모에 아이오닉5 공급을 개시한데 이어, 우버와 협업하는 자회사 모셔널이 내년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