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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시민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뜻모아' 9월1일 개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원주 첫 시민주권 반상회 개최
민선9기 공약 방향 시민과 공유

원주시민 주권 반상회 제1회 뜻모아 행사 안내문. 원주시 제공
원주시민 주권 반상회 제1회 뜻모아 행사 안내문.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시민 300여명과 머리를 맞대는 시민주권 반상회 '제1회 뜻모아'를 연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민주권 반상회 '제1회 뜻모아'가 오는 9월1일 오후 1시30분 남산골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뜻모아는 민선9기 주요 정책과 공약의 추진 방향을 시민과 나누고 일상에서 나온 문제와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시민주권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첫 공론 행사다.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함께 논의하던 반상회의 공동체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되살렸다.

행사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던 기존 행정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 소통에 무게를 뒀다. 이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듣고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참가자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14개 의제를 중심으로 그룹 토론을 벌이며 공약 실현에 따른 변화와 체감도를 높일 아이디어,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원주시는 시민 제안의 정책적 타당성과 사업 추진 가능성, 예산과 법·제도적 여건을 두루 검토한 뒤 반영할 수 있는 제안은 기존 공약과 주요 정책의 세부 사업계획에 담아 추진한다.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 협의와 후속 검토를 거쳐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고 제안별 검토 결과와 추진 상황을 시민에게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는 것이 시민의 경험과 목소리"라며 "뜻모아가 시민이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그 생각을 실질적인 변화로 잇는 첫걸음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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