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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트는 강원', 창간 30주년 맞아 소통 매체로 변신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구독자 9만5000명 돌파 성장세
웹매거진 월간 전환·유튜브 신설

동트는 강원 자료를 기반으로 한 AI 활용 그래픽. 강원자치도 제공
동트는 강원 자료를 기반으로 한 AI 활용 그래픽.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의 대표 홍보 매체 '동트는 강원'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디지털 소통 매체로 탈바꿈했다.

3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 동트는 강원의 통권 제155호인 가을호를 발행하며 본격적인 개편에 나섰다. 지류 잡지를 차별화하는 한편 웹매거진과 뉴스레터,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대폭 넓혔다.

이번 155호는 민선9기 우상호 도정 출범 이후 첫 발행으로 도정 구호인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에 맞춘 디자인을 입혔다. 걷기 좋은 명산인 철원 금학산과 삼척 덕항산, 영랑호와 원주 운곡 솔바람 숲길 같은 황톳길, 9월5일 개장하는 고성군 송지호 바다 하늘길을 특집으로 실었다. 홍천군 청년마을 '와썹 타운'과 원주 성황림 탐방, 제1회 광부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계기로 한 재독 강원특별자치도민회 박미령 회장 인터뷰도 담았다.

디지털 성과가 두드러진다. 웹매거진을 격월간에서 월간으로 바꿨고 뉴스레터 1만5324명, 모바일 잡지 1만6022명 등 전체 채널을 합쳐 구독자 9만5000명, 조회수 194만회를 넘어섰다.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도 누적 조회수 52만회를 넘기며 젊은 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류 매체도 소통 방식을 다양화했다. 격월간 잡지를 국·영문 혼용 계간지로 바꾸고 일본어와 중국어는 전자책으로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발행도 연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특히 Z세대의 디지로그와 텍스트힙 경향을 반영한 손편지 회신엽서를 도입해 90통 넘는 답장이 오는 등 호응을 얻었다.

김영호 강원자치도 대변인은 "지류 개편과 디지털 매체 확장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독자 투고로 30년의 추억을 되짚는 등 도민 참여형 콘텐츠를 늘려 소통의 가교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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