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고객 10월부터 우체국 창구망 통해 금융 서비스 이용 가능
광주은행, 우정사업본부·금융결제원·부산은행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 이용 제휴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 고객은 오는 10월부터 기존 영업점과 디지털 채널 외에도 우체국 창구망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영업점 방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농어촌 주민과 고령층 등 대면 금융 서비스 수요가 높은 고객의 경우 전남광주지역 320여개 우체국 창구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 금융결제원, 부산은행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일선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채병득 금융결제원장, 김성주 부산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확대된 광역 생활권과 금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민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광주은행을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우체국 창구망과의 시스템 연계·개발을 완료하고, 10월 중 거래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한 뒤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광주은행 고객은 기존 영업점뿐만 아니라 전국 우체국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도 입금, 지급, 이체, 조회 등 기본적인 금융 업무를 별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우체국 창구는 전남광주지역 320여개 등 전국적으로 2380여개에 달한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기존 영업점과 디지털 채널에 우체국 창구망을 더해 도심과 농어촌을 아우르는 촘촘한 금융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영업점이 없는 지역에서도 고객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대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확대된 생활권과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디지털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까지 아우르는 지역 대표 은행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