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조달로 '지방주도성장' 지원...지역 혁신제품 판로 개척
연 4회 지역 순회전시회...광주·전남시작으로 부산·경기·경남 확대
1대 1 구매상담·실증 지원… "공공조달 마중물로 지역 경제 활력"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이 공공 조달 구매력을 활용해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돕는데서 나아가 지방주도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전면 지원하는 판로 개척에 나선다.
조달청은 지역의 우수한 기술 역량이 실질적인 산업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존 수도권 중심의 혁신제품 전시·판로지원 체계를 지역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 순회 혁신제품 전시회'를 연 4회로 늘려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첫 전시회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열린다. 조달청은 오는 9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광주지방조달청 주관으로 16개 기업이 참여하는 혁신제품 단체관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단순 전시를 넘어 지방정부·공공기관 사업 담당자와 혁신기업 간 1대 1 구매상담회,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는 '공공조달 길잡이', 정책홍보 설명회 등을 다채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부산(9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경기(10월 'G-FAIR KOREA'), 경남 창원(12월 '경남지역 공공조달 박람회')으로 이어지는 순회 전시회를 통해 지역 혁신제품의 실증 사업화와 국내외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촉진할 방침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지역 우수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이라는 마중물을 통해 성장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판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공공기관이 지역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First Mover)' 역할을 해주는 이번 정책이 자금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한 지방 기술기업의 초기 시장 안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